변비는 원래부터 없었어요.
변비는 없지만 소화를 워낙에 못하다보니깐 볼일 볼때 많이 힘든건 기본..이게 소화가 안되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으로 이동하고 그대로 배출 되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심하면 혈변도 본다는데 혈변까지는 안봤지만 덜컥 무서워지기도하고..
일단 첫날..먹자마자 얼마안되서 배에서 요동을 치더라구요(심한 요동보다는 무언가 열심히 하고있구나의 느낌)
먹고 화장실 가기까지 하루이틀 걸린다는데 장이 원래 약해서 그런지 바로 신호가 왔어요
화장실을 가니 쑤욱하고 빠져나가는데 아 이런게 쾌변인가?!
설사를 안하니깐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도 줄고 원래는 싸고 나서도 배 통증이랑 덜싼느낌이 가득하고 냄새도 독했는데
이거 먹으니 볼일냄새도 많이 줄었어요
차전자피가 장에서 팽창한다고 하던데 팽창해서 찌꺼기들을 다 끌고 내려온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모닝 화장실이 기분이 진짜 좋고 설사가 멈춘게 저에게는 제일 감동~!ㅜㅜ